
요새 30년대 아카데미 작품상받은 영화들을 보다가 뜬금없이 이걸 본 이유는 작문시간에 드래곤볼 원피스 vs 배트맨 스파이더맨 비교분석 페이퍼를 써야하기 때문. 대충 비교할 꼭지를 크게 네개를 잡기는 했는데 막상 쓸래니 어렵다. 이번주에 써야될 페이퍼가 두개라 영화 보는거 좀 자제하고 글이나 열심히 써야겠다.
분명 1,2편 볼때는 커스틴 던스트가 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3편에서는 완전 사랑스럽다. 근 몇년사이 심미관이 바뀐건가 -_-;; 마음에 들지 않는건 왜 돈많고 잘생기고 몸좋고 착하고 운동잘하고 미술도 하고 요리도 해주고 극강의 엄친아인 해리를 놔두고 피터한테 간다는거. 내가 보기엔 이 거의 구제에 가까운 사랑이 피터가 스파이더맨으로 바뀜으로서 보답받는게 아닐까 싶다. 아니면 뭔가 이건 말이 안되.....
눈이 제일 즐거운 영화.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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