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9일
39세 노총각/노처녀가 만점배우자?

계산을 해보자.
1등 신랑감이니깐 재수 안하고 대학 그것도 의대 들어가면 20살
예과 2년 지나면 22살
본과 4년 지나면 26살
군대 3년갔다오면 29살
인턴/레지던트 다 하면 34살
자 여기까지 해봤자 전문의 딴 의사일 뿐 의학박사는 아니다.
의학박사 5년과정 추가해서 대충 39살 나온다.
의사 잠깐 관두고 학업에만 매진한다면 더 빨리 끝나겠지만 그렇다면 저 10억~14억의 개인재산이 어디서 나오겠는가. 물론 학교마다 커리큘럼 다르겠고 개인 역량에 따라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시간이야 달라지겠지만 대충 그래도 30대 후반에야 바라볼수 있는게 의학박사다. 우리 아빠가 41세였던 나 초등학교 4학년때 땄으니 좀 깍아서 대충 39가 말이 되긴 하지만 이때 우리 아빤 이미 애 둘 딸린 결혼 12년차라는거 -_-.
이러고 보면 1등신부감의 나이에도 문제가 있다. 교순데 최종학력이 박사다. 요즘 이슈되는 연예인이 인기로 그냥 교수직 얻은게 아니란 소리다.
또 계산을 해보자.
1등 신부감이니깐 재수 안했다 치고 대학들어갈때 20살
졸업하면 24살
석사 2년 26살
박사 5년 31살 여기까진 뭐 충분히 받아들일 만한 나이다만 이렇게 빨리 다 해치우기도 사실 힘든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박사학위 취득했다고 바로 교수 시켜주는것도 아니고 조교수와 부교수를 거쳐서 정교수가 되야한다.
그럼 대충 조교수 4년 35살
부교수도 6년 41살. 41살이나 되야 정교수 임용을 받는 것이고 (이것도 사실 좀 빠르다) 테뉴어는 훨씬 멀다.
근데 뭐 1등 신부감이니깐 초고속 승진을 했다 치고 한 2년 깍아주자. 39살.
더 빨리 계산하기엔 마지막 항목인 원하는 이성상이 5년 이상의 미국 거주경험을 내세우는 것으로 보아 미국에서 교수생활/연구생활을 하고 싶은가 본데 교수임용되자마자 바로 대학에서 교환교수 보내주겠느냐 싶어서 더 내리지는 못하겠다.
물론 98.3점이라는 점수는 외모에 집안에 성격에 다 월등한 인간이라 저런 점수가 주어지는 것이겠지만 나이가 39세라는 건 감안할 필요가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가 이제는 남녀상관없이 39세에 결혼해도 제때 잘 갔다는 소리를 듣는 캐만혼국가가 되어버린 것인가?
# by | 2009/03/19 16:13 | 학교생활/잡솔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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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하나씩은 있을겁니당..
보통 의학박사 학위는 전문의 하면 거의 하신다고 보면 될듯.
이렇게 생각하면 대충 30대 중반정도가 의학박사가 되기 적당한 나이군요. 적은 건 아니네요-_-;
근데 저 테이블이 '이러이러한 걸 갖춰야 만점배우자다!'가 아니고, '이 분야에서는 이게 만점, 저 분야에서는 저게 만점'하는 식으로 모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그런 경우라면 나이대 대신에 혈액형이 점수를 받는 요건이라는게 신기하네요.
B형남자 아니면 감점대상인건가. -_-;;
어딘가의 엄친아 엄친딸들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