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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Rocky, 1976) ★★ 영화리뷰

197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감독상과 편집상까지 챙겨서 3관왕.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남우조연상(2), 주제가상, 음향상에도 후보로 올랐으나 죄다 물먹었다. 그 명성에 비해 수상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이 영화의 포인트는 단 27일만에 $1.1m으로 찍어서 $117.2m을 벌어들였다는 점. 얼마나 인기가 좋았던지 2006년에 록키6격인 <록키 발보아>까지 나왔다. 근데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4를 다 봤지만 이건 1~6을 다 볼일은 없을 것 같다.

크게 기대했다가 크게 데였다. 개봉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영화를 교회 목사님이 설교 언급을 하길래 (물론 언급을 한건 대략 반년전...) 꽤나 파급력이 있구나 싶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실망감이 컸다. 록키는 무명의 늙은 복서가 세계 챔피언과 15라운드를 대등하게 싸워낼 수 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인데 내게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무명의 늙은 복서라는게 상상이 되지를 않는다. <람보>와 <록키> 시리즈로 너무 유명해져서 그런지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는달까? 당시엔 이름없는 스타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워낙에 거물인데 이 사람이 링과 사회에서 퇴물취급을 받는건 좀 많이 와닿지 않는다.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15라운드를 버텼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내 눈엔 이미 충분히 완성형인 실베스터 스탤론의 근육이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거부하란 말인가. 이래서 영화는 나왔을때 봐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2005년에 개봉했던 <신데렐라 맨>이 더 그럴듯해 보인단 말이지.

아 그리고 추가로 여주인공 탈리아 샤이어도 그다지 매력없게 나오는 것도 감점요인.

아아 실망이야.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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