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의 낙서장

1977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도 수상하며 빅5에 한끗 부족했다. 감독, 각본, 주연 1인 3역을 한 우디 알렌은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올랐지만 <굿바이 걸>의 리차드 드레이퍼스에게 밀려버렸다. 딱 제일 중요한 다섯개부문에 후보로 올라 빅5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텐데 다른걸 다 타고 자기의 연기만 상을 못받은 우디...

원래는 하루만에 9시간 연속으로 대부 1,2,3을 다 보려고 그랬는데 실패하고 결국 수금토 이렇게 나눠서 봤다. 분명 수요일에는 수업이 3시에 끝나고 목요일 숙제도 다 해놔서 하루만에 달릴수 있겠지 했는데 안되더라. 이번학기 들어 본 영화가 19편인데 하루에 두편이상 본 케이스가 없다는건 신기할 따름이다. 아카데미상이 1928년부터 작품상을 줘서 지금까...

1974년 아카데미 작품상. 아카데미 역사상 유일하게 작품상을 수상한 후속작이자 유일하게 두개이상의 작품상을 수상한 시리즈물. 사실 대부는 굳이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설명을 달지 않아도 이름 자체에서 풍겨져나오는 아우라가 많은 걸 설명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냥 좀 과하게 우월한 영화? ㅋㅋ 그냥 후속작인줄 알았는데 비토 콜레오네가 대부가 되가는 과정도 ...